PC에서 플레이 가능한 프로젝트 메이크오버처럼 3매치 퍼즐을 기반으로 두고 있지만 독특하게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을 통해 재미를 챙길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킹콩소프트의 신작, 바로 클래시서머너즈입니다.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투를 풀어나가 승리를 거머쥐는 일련의 과정에서 큼직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지금도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전투를 진행, 상자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게임을 즐겨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런 클래시서머너즈에서 유저들이 전투를 수행하는 데에 꼭 필요한 요소, 덱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비슷한 게임들 모두 덱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승패에 큰 영향을 주니까 말이죠.

전략의 방향에 따라

컴퓨터로 클래시서머너즈를 플레이하는 분들은 다양한 전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상대의 영웅을 공략하지 않고 직접 명치를 가격해 상대를 눕힌다던가, 일부러 세로로 길쭉한 블록을 남겨놓았다가 상대가 해당 열에 영웅을 소환하면 냉큼 블록을 밀어넣어 상대가 소환한 영웅을 내 걸로 만든다던가 같은 전략들을 말이죠. 이런 전략적인 요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제대로 파악한 뒤 덱을 짜는 게 필요합니다. 영웅들마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능력들이 서로 겹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만 반대로 어울리지 않는 불협화음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니까요.

4개의 속성

같은 색의 블록을 이어 터트리는 걸로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퍼즐 게임이 3매치인 만큼 3매치 퍼즐을 중심으로 게임성이 구성되어 있는 클래시서머너즈에선 4개의 색을 가진 블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PC에서 엠파이어 & 퍼즐을 즐기는 분들이 마주하게 되는 스테이지처럼 클래시서머너즈에서도 같은 색의 블록을 이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건 같지만 클래식 3매치가 아닌 변칙 3매치로써 대각선으로도 이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자유도는 클래시서머너즈쪽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어요. 각 속성마다 배치할 수 있는 영웅들의 종류가 다르고, 레벨도 따로 가져가기 때문에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다면 가지고 있는 능력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초록색

클래시서머너즈를 PC에서 플레이하는 분들이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색, 초록색에서는 기본 영웅인 스카우트보다 힐러나 마샬을 사용해주는 게 좋습니다. 힐러의 경우 본부의 체력을 20% 회복시켜주는 ‘힐’을 스킬로 가지고 있어 조금 더 높은 생존력을 가져갈 수 있고 마샬은 아군 모든 영웅들의 전투력을 20% 높이는 ‘스트렝스’를 통해 해당 턴에 폭발적인 대미지를 퍼부을 수 있거든요. 물론 스카우트와 아처가 갖고 있는 블록 제거 효과도 쏠쏠하지만 전투 자체에 집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마샬과 힐러이니 이쪽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도록 합시다.

빨간색

빨간색 블록에서는 처음 지급받게 되는 로그를 계속해서 사용해주는 것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동료 3명을 소환하기 때문에 마샬과 함께 운용하면 상대방의 필드를 일순간에 날려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최대한 많은 자리에 내 영웅들을 생성, 상대방과의 힘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런가 하면 수직열에 있는 블록을 모두 부숴 상대 영웅을 한 번에 꺼내올 수 있는 ‘브루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쇼크웨이브를 통해 적이 다수의 블록을 이어 만들어 낸 강력한 영웅을 쏙 빼올 수만 있다면 그대로 승리를 굳힐 수 있으니까요. 물량으로 승부할지, 상대방을 괴롭히는 쪽을 선택할지는 온전히 유저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파란색

파란색 영웅들은 주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백야극광에서 탱커 포지션을 담당하는 오로리안들처럼 말이죠. 저티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웅으로는 ‘가드’, 그리고 ‘채플런’이 뛰어난 효율을 가지고 있어요. 가드의 경우 아군 모든 영웅을 최하단으로 재배치하는 ‘재배치’를 능력으로 갖고 있기에 상대의 영웅을 끌어오는 턴에 발동된다면 해당 영웅의 소유권을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습니다. 채플런은 모든 영웅들의 약화 상태를 해제하고 보호막을 씌워주기에 힘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어요. 내가 이번 턴에 필드를 지킬 필요가 있다면 파란색 블록을 이어주는 게 좋다는 뜻이죠.

노란색

마지막 색상인 노란색에 속한 영웅들은 조금 더 독특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어요. 상대가 다음에 소환하는 영웅을 복사하는 ‘미러스펠’을 통해 상대가 강력한 영웅을 뽑아야 하는 타이밍을 억제할 수 있는 지니, 직접 상대방의 본부를 가격해 굳이 필드에서 힘싸움을 진행하지 않아도 승리를 챙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드론 같은 영웅들이 노란색 블록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의 핵심 유닛을 직접 타격해 빠르게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는 앨리스 픽션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런 직접 타격이 얼마나 달달한 능력인지 잘 알고 계실 거에요. 물론 지니가 갖는 억제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쪽을 선택하는 것도 충분히 좋을 수 있습니다.

티어가 쌓이면 쌓일수록 정말 많은 선택지가 유저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초반부를 넘기고 나면 더욱 많은 조합으로 덱을 완성해나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덱을 만들어나가는 클래시서머너즈의 재미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성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죠. 블루스택에서 클래시서머너즈를 플레이한다면 효율적으로 상자를 열어나갈 수 있는 건 물론 전투에서도 큼직한 화면을 통해 어떤 블록을 지금 잇는 게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시서머너즈를 지금 시작해 전략의 재미와 덱 빌딩의 재미를 동시에 누려보도록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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