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모험
기묘하다, 사전상에선 ‘생김새 따위가 이상하고 묘하다.’라고 적혀있지만 보통은 이상한 일을 마주했을 때 기묘한 일을 겪었다는 식으로 사용하고는 하는 단어입니다. 그런 단어가 모험 앞에 붙었다는 건 평범한 모험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할 수 있죠. PC로 만날 수 있는 히어로즈 테일즈처럼 또 한 번 모험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제대로 보여줄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노아의 심장’이 바로 기묘한 모험을 유저들에게 선사해줄 MMORPG인데요. 오늘은 현재 진행 중인 노아의 심장 CBT를 블루스택으로 체험해보고 온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런 정보가 있다면 더욱 더 즐길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테니까 말이죠.
4개의 무기
노아의 심장을 컴퓨터로 플레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캐릭터 생성에 돌입하면 유저들은 성별을 선택한 뒤 처음으로 사용할 무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검방과 쌍검, 창, 활 네 개의 무기가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고 각각의 무기마다 다른 공격 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무기를 고를까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지만 노아의 심장에서는 다행히 4개의 무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은 고민을 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 시작하고 난 뒤 다른 무기를 사용하고 싶어졌다면 얼마든지 교체할 수 있으니 내 취향인 것 같은 무기를 빠르게 선택하고 CBT를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스피릿
노아의 심장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바로 ‘스피릿’인데요. 컴퓨터로 만나는 리니지M의 변신 시스템처럼 다른 캐릭터로 모습까지 완전히 바꿔 전투를 풀어나가는 형태가 아니라 빙의를 통해 해당 스피릿의 능력을 얻기는 하지만 외형은 바뀌지 않은 채 스탯만 챙기는 반쪽짜리 변신 시스템이 바로 스피릿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스탯만 챙겨주는 시스템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각 스피릿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유저의 공격 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린다는 점에서 MMORPG의 손맛을 좌지우지하는 시스템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초반에 만나게 되는 잉그람, 유란, 에밀리아 외에도 정말 많은 스피릿이 유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스킬도 중요해요
스피릿이 만들어주는 스킬도 물론 워낙 강력한 만큼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저가 사용하는 무기로 펼치는 스킬 또한 중요합니다. PC로 만날 수 있는 노아의 심장에서는 4개의 무기와 통용 스킬까지 총 5개의 스킬 트리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중에서 내가 어떤 무기의 스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할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하나의 무기만 깊게 파고들겠다면 하나의 스킬 트리를 집중 육성, 다양한 무기를 골고루 사용하겠다면 다수의 스킬 트리를 완성시켜나가는 방향으로 유저의 입맛에 따라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스킬의 자유도 또한 유저들이 노아의 심장에서 마주하게 될 기묘한 모험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려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리세마라?
노아의 심장에서는 스피릿 소환을 통해 최대 전설 스피릿 획득의 행운을 노려볼 수 있어요.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유저들은 전설 스피릿 확보를 1순위로 놓을 수밖에 없고 그게 노아의 심장에서 리세마라가 필요한가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일단은 캐릭터의 레벨이 더 중요해 보이는 만큼 딱히 리세마라를 진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전설 스피릿의 성능이 바로 아래의 스피릿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 아마 리세마라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블루스택의 멀티 인스턴스 기능을 활용해 동시다발적으로 리세마라를 수행할 수 있지만 전설 스피릿 100% 획득 기준인 60회 소환까지 다가가기에는 의외로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일단 리세마라는 배제하고 즐겨나가는 걸 추천드려요.
모험에서 만나는 보물
PC로 플레이 가능한 제2의 나라가 그런 것처럼 노아의 심장에서도 이야기를 진행하는 중간 중간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해주는 것들도 있지만 아예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도 적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노아의 심장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런 보물상자들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도 모험의 재미를 높여주는 부분이 될 수 있어요. 보물 상자에 담겨 있는 재화들을 꾸준히 수집해 나가다 보면 스피릿 소환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진행할 수 있게 될 테니까 말이죠. 갈고리 총을 발사할 수 있을 것 같은 꼭대기가 보이면 일단 쏘고 봅시다.
일일 미션과 이벤트
노아의 심장을 PC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매일 로그인, 피로도 누적 소모 같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활약도를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던전이나 경기, 탐색 같은 추가 컨텐츠들을 모험 탭에서 쉽게 진입할 수 있어요. MMORPG에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다양한 컨텐츠들을 챙겨주는 것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니 꼭 모험 탭에서 유저들을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챙겨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내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 말이죠.
RPG라는 장르가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중 모험에 집중해 한 편의 영화를 따라가는 듯한 재미도 챙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걸 이번 CBT에 참여하는 걸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29일까지 진행되는 CBT는 물론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뒤에도 얼마든지 컴퓨터로 노아의 심장을 즐겨나갈 수 있어요. 아직 클로즈베타 기간이지만 벌써부터 키보드로 조작할 수 있는 기본 세팅을 지원해주고 있는 만큼 블루스택에서 노아의 심장을 플레이한다면 모험에서 더욱 진한 재미를 챙길 수 있습니다. 정식 출시 전 어떤 재미를 담고 있는지 텍스트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 지금 바로 노아의 심장을 블루스택을 통해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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