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리니지M처럼 이전에 즐겼었던 추억의 게임들을 다른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임을 주변에서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게임들 중에는 PC에서 즐길 수 있었던 MMORPG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케이드, 오락실에서 즐겼었던 게임들도 종종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고전 명작 런앤건 게임 시리즈인 메탈 슬러그의 재미를 수집형 RPG라는 익숙한 장르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는 게임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메탈 슬러그 커맨더를 말이죠. 수집형 RPG 장르를 선호하는 분들은 물론 메탈 슬러그를 재미있게 즐겼던 분들이 어떤 매력을 챙길 수 있는 지를 알아보자구요.

메탈 슬러그 커맨더

Metal Slug, 오락실에서 게임을 좀 즐겨봤다 하는 분들은 이 단어가 굉장히 익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이지를 돌파하며 내 실력을 마음껏 뽐내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다양한 숨겨진 요소를 파고들어 뒤에서 구경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걸 목표로 즐겼던 분들이 굉장히 많은 시리즈가 바로 메탈 슬러그 시리즈인데요. 그런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재미를 Run and Gun, 런앤건 장르가 아닌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AFK 아레나처럼 수집형 RPG의 느낌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있는 게임이 메탈 슬러그 커맨더입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 유닛을 배치하고 해당 유닛이 보유하고 있는 스킬을 사용하는 걸 통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익숙한 구성을 통해서 말이죠.

배치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

PC에서 솔라 리바이벌을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위치에 내 유닛을 배치했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메탈 슬러그 커맨더 역시 각 유닛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킬들의 특징을 파악, 적의 배치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배치를 가져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전략 게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방어형 유닛인 SV-001이 최대한 많은 적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도록 적이 많은 쪽에 배치한다던가 같은 전략들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상대적으로 레벨이 밀리는 스테이지에서도 오직 배치만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요.

익숙한, 그리고 신선한 유닛들

컴퓨터로 메탈 슬러그 커맨더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메탈 슬러그 커맨더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마르코, 에리, 타마, 피오로 이어지는 익숙한 주인공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는 과정 자체도 재미있지만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 있는 생김새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재미 역시 메탈 슬러그 시리즈의 매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니까 말이죠. 그런 캐릭터들과 함께 잡졸로 등장하는 유닛들과 메탈 슬러그 후기 시리즈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메탈 슬러그 커맨더에서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캐릭터를 쌓아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게 메탈 슬러그 커맨더의 메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죠.

뽑기를 통한 영입

PC에서 즐기는 수라의 서처럼 메탈 슬러그 커맨더의 유닛 수집 과정은 당연히 뽑기를 통해 진행됩니다. 각각의 확률에 따라 유닛들을 영입해나갈 수 있고 중복된 유닛들은 서로 같은 유닛들을 합성,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밟을 수 있어요. 당연히 더 높은 등급의 유닛을 수집하는 게 좋지만 초반부에는 비교적 낮은 등급의 유닛으로도 충분히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으니 메탈 슬러그 커맨더를 시작하기 위해 리세마라를 고민하기 보다는 처음에 지급되는 마르코와 피오, 그리고 SV-001을 적극적으로 성장시켜 빠르게 스테이지를 밀고 나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11, 41, 그리고 81

메르헬 판타지를 컴퓨터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은 캐릭터의 새로운 스킬을 하나씩 해금하기 위해서 특정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메탈 슬러그 커맨더에서도 11레벨, 41레벨, 그리고 81레벨을 돌파할 때마다 유닛이 새로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통의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킬들을 사용하기에 약간의 괴리감이 들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추억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도트 그래픽은 잘 살아있으니 내가 선호하는 유닛들의 성장을 빠르게 챙겨주고 최대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들어주자구요.

성장을 보조하는 이벤트까지

메탈 슬러그 커맨더에는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정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포인트를 지급, 그 포인트가 일정 구간에 도달하면 보상을 지급해주는 ‘뉴비 태스크’ 이벤트, 그리고 7일 동안 묵직한 보상을 하루에 한 번씩 챙겨주는 ‘출석체크 보급’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2일차에는 모덴군의 특수형 유닛 ‘아비게일’, 5일차에는 정규군이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공기 자동소총’, 마지막 7일차에는 피오의 등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피오 조각 120개가 지급되는 만큼 뉴비 태스크와 출석체크 보급만 적극적으로 챙겨준다면 확실히 빠른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수집형 RPG들도 많지만 메탈 슬러그 IP의 캐릭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는 건 물론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슬러그들과 보스들까지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메탈 슬러그 커맨더를 즐길 이유는 충분합니다.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작을 원작으로 둔 게임이라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진행하다 보면 그런 부분은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은근한 몰입감을 자랑하고 있는 게임인만큼 한 번 즐겨볼 마음이 들었다면 빠르게 블루스택으로 PC에서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수집형 RPG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에뮬레이터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메탈 슬러그 커맨더의 재미 역시 더욱 진하게 느껴나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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