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의 여섯 번째 이야기를 모바일로

이스 시리즈의 시작점에 있는 이스 1부터 시작해 최근 스팀으로 발매된 이스 9 몬스트룸 녹스까지 모든 이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개근하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아돌 크리스틴’입니다. 빨간 머리의 검사라는 설정 역시 변하지 않고 있는 아돌이 겪었던 모험 중, 6번째 모험을 이제 모바일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PC에서 만날 수 있는 이스6 온라인을 통해서라면 가능합니다. 먼저 진행했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어떤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 받은 이스6 온라인은 1월 20일 정식으로 출시되어 이제 모든 분들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상태 에요.

고전 RPG 느낌 가득한 시작

고전 RPG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선택하기 전 유저에게 주어지는 선택지들 중 어떤 걸 골랐느냐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선택지 시스템입니다.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랑그릿사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채용해 유저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추억의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켜준 바 있죠. 이스6 온라인도 고전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게임인 이스6을 원작으로 둔 게임인 만큼 이런 선택지들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직업이 뭘지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선택지를 골랐던 나중에 유저가 원하는 직업을 고를 수 있으니 단순한 재미 요소로써 활용해보도록 하자구요.

유저를 기다리는 4개의 직업

선택지를 모두 돌파하고 나면 유저들은 총 4개의 직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문장을 바탕으로 어울릴만한 직업에는 ‘추천’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이스6 온라인을 PC로 플레이하며 아돌의 동료로써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전사와 법사, 레인저, 그리고 자객 이렇게 4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돌이 전사인 관계로 뭔가 전사에는 살짝 손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컨셉의 직업을 선택한 뒤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각 직업마다 2개의 전직이 준비되어 있어 이후의 파티 컨텐츠에서 더욱 세분화된 역할 분담을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 이스6 온라인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반가운 등장인물까지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이스6 온라인에서는 이스6에 등장했던 반가운 인물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아돌 크리스틴은 물론 이스6의 히로인 오르하와 동생 이샤,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대로 게임 내에 등장하기 때문에 싱글 RPG였던 이스6와는 살짝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같은 인물들을 만날 수 있기에 제대로 추억에 빠져 깊게 몰입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여기에 호감도 같은 시스템들이 준비되어 있어 내가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와 인연을 깊게 쌓아 나갈 수도 있구요.

이스6 온라인에서만 만나는 새로운 컨텐츠

이스6 온라인의 ‘이벤트 탭’을 눌러보면 아레나, 장비 시련 같은 다양한 이벤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곧 추가 컨텐츠로 이후 유저의 레벨이 쌓여나감에 따라 메카 각성, 장원, 보물의 해역, 환상의 경계, 해상 운송 같은 다양한 내용들이 하나씩 해금되는 형태를 갖고 있어 유저가 자연스럽게 다음 컨텐츠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죠. 이 중에는 각 등장인물들의 기억을 따라가보는 ‘메모리’도 준비되어 있고 메모리를 클리어하면 생각보다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열리는 컨텐츠들을 성실하게 챙겨주는 게 곧 이스6 온라인에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단 사전예약 보상부터

본격적으로 이스6 온라인을 PC에서 플레이하기 전, 우편함을 먼저 확인해봅시다. 정식 출시 이전에 진행했던 사전예약에 대한 보상이 우편함에 도착해있으니까 말이죠. 유저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화들과 소울 카드 ‘리디아’가 지급되어 전투력을 빠르게 당길 수 있고 추가로 일정량의 에메라스도 얻을 수 있기에 에피소드를 진행하다 보면 진행할 수 있는 소환을 몇 번이라도 더 챙겨줄 수 있습니다. 유저가 조금 더 매끄럽게 초반부를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바로 사전예약 보상인만큼 후다닥 챙겨주고 성장을 부드럽게 이어나가 보자구요.

14일 보상

또한 출석 체크를 통해 다양한 보상들, 이를테면 ‘골드 소울 카드 라고’, ‘각 직업별 골드 무기’, ‘레드 소울 카드 광석 댐헤드’ 같은 묵직한 보상을 챙길 수 있는 14일 보상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9일차에는 ‘레드 소울 카드 리브’를 추가로 챙길 수 있고 마지막 14일엔 ‘골드 검령 – 유에’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으니 14일 보상을 꾸준히 챙겨준다면 일단 2주간은 전투력을 인상적으로 쌓아 나갈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유저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테니 14일 보상을 통한 전투력 상승보다 훨씬 많은 수치를 올려나갈 수 있습니다.

이스 시리즈의 매력 중 하나는 액션 RPG라는 장르에서 오는 손맛인 만큼 이스6 온라인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그런 손맛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자동 전투도 좋지만 내가 장착한 소울 카드의 스킬, 장착한 신기의 스킬은 수동으로 사용해줘야 하는 만큼 최소한의 컨트롤을 통해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블루스택 X와 함께 라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느꼈었던 액션 RPG의 재미를 이스6 온라인에서 그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 PC로 즐기는 가디언 테일즈처럼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들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블루스택 X와 함께 아돌의 모험을 함께 즐겨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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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픈챗, 네이버 카페에서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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