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궁수의 전설을 기억하시나요? 간단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무기와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감에 따라 얻게 되는 능력이 매번 바뀌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차용해 유저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 바로 궁수의 전설이었죠. 지금은 인기가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대신 제작사인 HABBY는 한 번 더 유저들을 깊게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탕탕특공대’가 그 게임인데요. 궁수의 전설과 다른 듯 비슷한 재미를 보여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탕탕특공대가 어떤 게임인지 오늘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스택으로 이미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 서둘러 매력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말이죠.

밀려오는 좀비를 상대해요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탕탕특공대는 귀여운 내 캐릭터를 조작해 끊임없이 밀려드는 좀비를 상대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전작인 궁수의 전설이 스테이지를 쭉쭉 밀고 들어갔던 것과 달리 클리어 웨이브가 오기 전까지 하나의 맵에서 계속해서 버티는, 일종의 디펜스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처음 시작한 날 것 그 자체의 상태로 오랫동안 버티는 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좀비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획득, 레벨업을 통해 스킬을 하나씩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3개의 선택지 중 어떤 걸 고르느냐에 따라 플레이 컨셉이 정해진다고 할 수 있어요.

화끈한 손맛

컴퓨터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같은 게임들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은 타이밍에 맞게 스킬을 입력하는 걸 통해 특유의 손맛을 챙길 수 있습니다. 탕탕특공대에선 그런 시원한 액션의 손맛은 느낄 수 없지만 대신 하나씩 습득한 스킬들이 자동으로 발동되며 무더기로 몰려오는 좀비들을 한 번에 쓸어낼 때마다 다른 방향으로 화끈한 손맛을 얻어나갈 수 있어요. 처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좀비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웨이브가 쌓여나감에 따라 단단한 좀비부터 시작해 오히려 나를 공격하는 좀비, 빠른 이동속도를 가진 좀비개 등 개성 있는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각각 서로 다른 상대법을 사용하는 데에서도 조작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진화

처음 시작하고 나면 첫 번째 보스를 처치하고 난 뒤 밀려오는 두 번째 웨이브를 버티지 못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패배의 쓴맛을 맛볼 수 밖에 없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탕탕특공대는 무작위 요소에서 오는 재미를 챙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동시에 골드를 투자, 그걸 통해 성장할 수 있는 RPG 요소도 갖추고 있는 게임이니까 말이죠. 챕터를 진행해나감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 등 내가 쌓을 수 있는 능력치의 한계가 계속해서 늘어나기 때문에 챕터를 멀리 진행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곧 챕터마다 성장의 한계가 존재한다는 뜻이기에 유저들에겐 성장을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해요.

상자 오픈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소울워커 러쉬처럼 카드를 구입해 성장하는 게 아니라 탕탕특공대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은 상점에서 무작위 장비가 포함되어 있는 상자를 구입하는 걸 통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비가 등장할지는 온전히 운에 달려있지만 계속해서 상자를 열어나가야 성장을 진행할 수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어요. 캐릭터의 레벨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장비가 동일하다면 계속 같은 환경에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밖에 없거든요. 물론 하루에 한 번 군 자원상자를 광고 시청을 통해 열어볼 수 있고 상위 단계의 상자인 지구 방위 보급품은 4일에 한 번 열어볼 수 있습니다. 무과금으로 진행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스펙 상승은 꾸준히 가져갈 수 있는 게 바로 이 부분을 통해서라고 할 수 있죠.

장비 강화

PC에서 즐길 수 있는 뮤오리진3 같은 MMORPG들을 즐기는 유저들은 장비를 강화하는 게 곧 스펙의 상승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계실 거예요. 탕탕특공대에서도 장비 강화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히려 캐릭터의 능력치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장비의 스탯에만 의존해야 하기에 MMORPG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탕탕특공대의 장비 강화는 같은 등급의 장비 3개를 획득하면 진행할 수 있어요. 물론 뽑기를 통해 높은 등급의 장비를 한 번에 획득하는 게 좋지만 이렇게 꾸준히 상자를 열어 낮은 등급의 장비를 모아나가다 보면 상위 등급으로 올릴 수 있으니 꼭 광고 시청을 통해 열 수 있는 것과 함께 보석이 모일 때마다 보급품의 뚜껑을 열어주도록 합시다.

더욱 멀리까지

챕터의 한계까지 골드로 능력치를 강화하고 더 높은 등급의 장비를 착용했다면 조금 더 많은 웨이브를 클리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스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갈지,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조합으로 갈지는 온전히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조작의 숙련도가 높아지고 스테이지 내에서 선택한 장비들의 퀄리티가 상승한다면 멀리까지 갈 수 있는 준비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어요. 저번보다 이번에 더 멀리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탕탕특공대를 계속해서 즐기게 만드는 중요한 장치인 만큼 플레이 한 번 한 번에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걸 추천드려요.

탕탕특공대에는 굉장히 많은 챕터가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야생 거리부터 이어지는 도시 공원을 넘어 쭉쭉 진행해 마지막 챕터인 해변 착륙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분들이 블루스택에서 탕탕특공대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킹갓캐슬처럼 메이저 장르의 게임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높은 중독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탕탕특공대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블루스택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마우스 또는 컨트롤 설정을 통해 키보드의 WASD키로 편안한 조작을 가져갈 수 있어 조금 더 능숙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거든요. 궁수의 전설을 이어 탕탕특공대 역시 블루스택과 함께할 때 더욱 맛있는 게임이 될 수 있으니 탕탕특공대의 매력을 느꼈다면 지체하지 말고 블루스택에서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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