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삼국지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쿠카게임즈가 국내에 선보인 삼국지 전략판은 2021년 공식 출시 되었습니다. 출시 된 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매출 3위,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략 게임으로는 최고 성과를 거두며 플레이어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었습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반드시 해야하는 미션이나 퀘스트 등의 목표가 정해진 일반 RPG게임들과는 내 성의 세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으로 이를 위해 장군을 모으고, 진법을 배우고, 부대를 배치하고, 주변 영지를 점령해 나가는 등 플레이어는 영주가 되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 나가야 합니다. 나름 플레이어의 자유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그러나 자유도가 높다고 마구잡이로 플레이 했다가는 자산을 잃고 부대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없게 되며, 영지를 빼앗길 수도 있으니 효율적으로 전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영토 선택부터, 장군에 대한 정보, 적절한 부대배치, 둔전의 필요성, 필요한 병력의 구성, 전략적인 점령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효율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 플레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기본적인 플레이 가이드를 알아 보겠습니다. 

삼국지 전략판 지역 선택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처음 접속 후 48시간 동안 초보자 보호기간이 적용됩니다. 이는 여러 메뉴 선택에서 초보자로서 보호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시작지역은 강동, 산동, 하북, 서량, 파촉, 형초 등 6대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은 지역별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강동 험준한 장강과 견고한 산을 끼고 있습니다. 문화가 발전하고 물자가 풍부하며 용맹하고 뛰어난 막강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산동 우뚝 솟은 태산을 노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군산과 몽산 지방을 다스리고 대동 지방까지 넓혀 바다까지 이르니 회수의 오랑캐도 와서 회동을 했습니다. 

하북 삼면이 황하와 인접해 있는데 각각 연하의 서쪽, 옹하의 동쪽, 예하의 북쪽입니다. 기름진 평야에서 나오는 강한 군사력으로 영웅호걸이 탐을 냈습니다. 

서량 드넓은 초원이 하나의 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섯 개의 군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오가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매우 발전했습니다. 

파촉은 기름진 땅이 넓게 펼쳐져 있어 땅위의 바다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기근과 흉년이 들지 않아 비옥하고 자원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형초 강물은 북으로 흐르고 외곽에는 장강과 한수가 흐릅니다. 안은 산맥으로 가로막혀 철옹성처럼 단단하며 땅이 비옥해 백성들이 부유합니다. 

각 지역의 특징을 참고해 선호하는 시작 지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시작 지역의 동맹만 가입할 수 있으니 함께 플레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같은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죠.

삼국지 전략판 부대 배치

삼국지 전략판에서 플레이어는 주군이 되어 장수를 배치해야 합니다. 메뉴 중 주성 진입에 진입해서 입성을 클릭하고 주성 메뉴에서 부대 편성을 할 수 있습니다. 장수 배치 화면으로 들어가 장수 슬롯을 클릭해 출전 장수를 배치합니다. 장수는 뽑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뽑을 때는 게임내 재화를 소모합니다. 별이 낮은 장수는 무료로 뽑을 수도 있습니다. 뽑은 장수들은 부대 배치는 물론, 진법을 익힐 때 소모되기도 합니다. 부대 배치 화면 좌측 하단에 빠른 배치를 통해 한 번에 병력을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일일이 고민하기 어려운 경우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병력 분배 칸 등 옵션을 조절하여 병력을 모두 배치했다면 배치 확인을 통해 확정합니다. 부대 배치 화면에서 장수를 해제하고자 하면 장수 슬롯 우측의 해제 버튼을 클릭해서 해제하시면 됩니다. 초보자 보호 기간 동안에는 장수를 해제해도 그대로 예비군으로 편성되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재배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보자 보호기간이 아닌 경우, 80%의 징병 자원만 반환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서 해제에 신중을 기해 주세요.

삼국지 전략판 점령

컴퓨터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삼국지 전략판에는 지도에서 많은 자원 지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원 지역을 점령하면 주군의 자원 생산량이 늘어납니다. 주군은 정찰을 통해 전보에서 목표 자원 지역의 수비군 진영을 볼 수 있습니다. 정찰 중에는 전투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임의의 자원 지역을 클릭하여 점령을 누르면 부대를 파견하여 자원 지역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자원 지역을 점령할 때 부대는 자원 지역의 수비군과 전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토지는 주군의 토지가 됩니다. 자원 지역을 점령했다면 이어진 토지에 점령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속 점령지를 넓혀가는 것이죠. 자원 지역의 레벨이 높을 수록 자원 생산량이 늘어나지만 수비군의 전투력도 강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만에 하나 전투에서 패배하면 토지 점령은 물론 많은 병력을 잃게 되는 등 큰 전력 소모를 겪게 됩니다. 레벨이 높은 토지를 점령할 때는 반드시 전력을 파악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정찰인데요, 지역을 정찰할 때 수비군 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병종 상성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점령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겠지요? 전투 성공 후 대기시간이 지나야 자원 지역의 점령이 완료되니 대기 시간에 부대를 철수 시켜서는 안됩니다. 영지 수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자원 지역을 점령하게 되면 낮은 레벨의 지역을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령한 영지를 포기 하려면 영지를 클릭하고 X를 클릭하면 10분의 대기시간 이후 영지가 포기 됩니다. 대기 시간 중에 다시 X를 클릭하면 포기가 취소됩니다. 자원 지역을 점령하고 나면 30분간은 휴전 상태가 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영지를 포기할 수 없고 휴전 기간이 끝나야 포기가 가능해집니다. 

삼국지 전략판 병력

삼국지 전략판에는 병종 상성이 존재합니다. 즉, 상성을 알아야 어떤 병종에는 어떤 병종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병종 상성을 알면, 우리군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전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병종의 상성 관계는 기병은 방패병에 강하고, 방패병은 궁병에 강하고, 궁병은 창병에 강하고 창병은 기병에 강합니다. 수비군 진영과 상성이 맞는 병종 부대를 파견해야 목표 지역을 점령할 때 승리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성을 통해 병종을 파악했으면 부대를 행군 시켜야 합니다. 이때 위치를 지정하여 행군을 시킵니다. 임의의 토지를 선택한 후 행군을 클릭하면 부대를 해당 토지로 행군 시킬 수 있습니다. 행군 명령을 실행할 때마다 장수의 체력 15점이 소모되며, 초보자는 보호기간 적용을 받아 8점이 소모됩니다. 행군 과정에서 적군을 만나 전투를 하게 될 확률이 있습니다. 전투에서 이기면 계속 목표지점까지 행군을 하지만 패배하면 전력 손실을 안고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행군을 할 때 노선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 요소 중 하나임을 잊지 마세요. 행군 등 부대를 이동 할 때는 사기가 소모됩니다. 부대는 1칸 이동할 때마다 1점의 사기가 소모되고 1분간 체류할 때마다 0.5의 사기가 회복됩니다. 사기는 부대 전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면 전투력이 감소합니다. 사기가 100%가 되면 전투력이 최강이 되고, 사기가 10점 떨어질 때마다 공격력은 7%가 감소합니다. 

삼국지 전략판 둔전

삼국지 전략판에서는 이미 점령한 지역이라도 전략적으로 관활해야 합니다. 점령한 임의의 자원 지역을 클릭하면 둔전 명령을 하달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둔전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서를 구매해야 합니다. 책서는 금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둔전 책을 익혔다면 이후엔 둔전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짧은 시간 내에 둔전에서 대량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장수의 체력과 책서 3점이 소모됩니다. 둔전 자원 지역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자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책서의 수량은 한정적이므로 둔전을 사용할 때 현재 가장 최고 레벨 혹은 가장 부족한 영지의 둔전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임의의 점령한 자원 지역에 소탕 명령을 내려 소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탕을 진행하면 부대 체력이 소모되며 완료되면 장수의 경험치가 오릅니다. 부대 체력을 고려해 주변에 점령할 토지가 없을 경우 장수의 경험치 획득을 위해 소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 혹은 아군의 영지를 클릭하면 해당 영지에 주둔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주둔 영지에서는 자원 지역 수비군과 전투가 발생하지 않지만 적군이 습격할 경우 전투가 발생합니다. 주둔은 부대 장수의 체력이 소모되며 유효 범위는 주둔 토지의 1칸 범위에 이어진 모든 토지입니다. 

삼국지 전략판 건물

삼국지 전퍅판에서는 점령한 토지에 건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또한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입성으로 진입해서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 화면이 열리고, 각 건물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서둘러 건물을 업그레이드해 자원이 지나치게 빨리 소모되면 다른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지니 메인 임무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물 중에서 군왕전을 업그레이드하면 부대 비용 제한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용이 높은 장수를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군왕전 레벨 7을 달성하면, 개방된 병영에서 부대의 병력량을 더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초보자 보호 기간은 군왕전 레벨7을 올리기 쉬운 기간이니 이 기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장수는 모드 전승을 통해 전법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전승 전법은 각기 다르며, 전승 전법 시 장수가 사라질 수 있으니 필요한 전법만 전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법을 전승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장수 메뉴 하단에 있는 전승 버튼을 클릭해 해당 장수의 전법을 전승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전법메뉴로 진입하여 화면 하단의 전법 전승을 클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 삼국지 전략판의 기초적인 정보를 습득하셨으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제 내 군대를 이끌고 영토를 확장해 볼까요? 삼국지 전략판은 블루스택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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