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만날 수 있는 랜덤 다이스가 대표하는 장르, 바로 무작위 요소가 첨가된 디펜스 게임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해 밀려오는 웨이브를 막아내고 상대방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기는 일련의 과정에서 디펜스와 PvP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런 디펜스 장르의 게임들 중 2020년 12월부터 정식으로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은근한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러쉬 로얄’이 그 게임으로 오늘은 러쉬 로얄이 담고 있는 게임성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디펜스라는 큰 틀은 같지만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유닛들의 개성이 다르기에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죠.

러쉬 로얄

러쉬 로얄은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같은 게임들처럼 일정 타일이 유저들에게 제공되고 그 바깥 길을 따라 웨이브가 진행하는 걸 막아내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5명의 유닛을 투입해 자원을 소모, 소환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씩 타워를 배치할 수 있는 거죠. 단순히 배치하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같은 종류, 같은 등급의 타워를 2개 섞어 상위 등급의 타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에 물량과 업그레이드,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가져가는 게 좋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게임이 바로 러쉬 로얄이라고 할 수 있어요.

2개의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라는 단어가 러쉬 로얄을 컴퓨터로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1단계 유닛을 2단계로 올려버리는 단계 상승으로써의 업그레이드, 또 다른 하나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특정 유닛의 스탯을 상승시키는 업그레이드가 말이죠. 전자의 경우 유닛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반대로 절대적인 공격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무조건 최대한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유닛 중 가장 많은 수의 공격 유닛의 스탯 레벨을 상승시키는 결정이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 중 어떤 방법을 택할지는 온전히 자유지만 두 경우를 적절하게 섞어줘야 승리를 조금 더 편하게 가져올 수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다양한 유닛

PC에서 즐기는 랜덤TD처럼 러쉬 로얄에서도 다양한 등급의 카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궁수, 번개 마법사, 냉기 마법사 카드들부터 시작해 사신이나 광신도, 여사제 같은 카드들을 추가로 쌓아나갈 수 있고 레벨업을 진행, 같은 종류의 카드더라도 레벨에 따라 스펙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어떤 유닛을 내 덱에 투입하느냐에 따라 덱의 컨셉이 갈리는 건 물론 전체적인 덱의 퀄리티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꾸준히 새로운 유닛을 수집, 성장시키는 과정을 가져가야 러쉬 로얄의 아레나를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레나가 높아져야 더 많은 유닛들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레나를 높이는 게 곧 전투력의 상승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죠.

협동 모드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와 1vs1로 대결을 펼치는 PvP 모드가 제공되지만 다른 유저들과 함께 전투를 이어나가는 협동 모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협동 모드에서 기존의 디펜스 게임들과 달리 특정 구간마다 추가로 보너스를 제공해 해당 보너스에 맞춰 전략을 가져가는 재미, 그리고 상대방의 필드를 확인하고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형태로 합을 맞추는 재미를 챙길 수 있기에 오히려 대전 모드보다 협동 모드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위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선택지 밖에 없지만 이후 아레나 2에 도달하면 클랜원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즐겨 나가보도록 합시다.

퀘스트와 상점

내가 유닛을 빠르게 불려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찾아야 하는 컨텐츠들은 바로 퀘스트와 상점입니다. 퀘스트의 경우 다양한 내용이 담긴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획득, 그 포인트가 일정량에 도달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컨텐츠로 그렇게 어려운 미션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러쉬 로얄을 플레이한다면 모든 보상을 챙길 수 있어요. 상점의 경우 과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상품들뿐만 아니라 일일 상품에 준비되어 있는 무료 상자, 그리고 골드를 사용해 구입 가능한 여러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어 내가 꼭 필요한 유닛들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골드를 투입, 덱을 강화시킬 수 있어요. 이렇게 퀘스트와 상점을 적절하게 이용해준다면 단단하게 내실을 다져갈 수 있습니다.

핵심은 아레나 등반

아레나를 전진하는 유저들에게는 단순히 트로피만 제공되는 게 아닙니다. 트로피가 쌓여나감에 따라 해당 아레나에서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유닛을 지급해주는 건 물론 새로운 컨텐츠가 오픈되어 더욱 다채롭게 러쉬 로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어요. 더 많은 유닛들을 영입하는 데에 성공하면 할수록 내가 가져갈 수 있는 전략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건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리틀삼국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이 이미 충분히 증명하고 있는 만큼 러쉬 로얄에서 최대한의 재미를 얻어나가고 싶다면 최대한 아레나를 멀리까지 전진하기 위해 트로피를 쌓아나가는 게 좋아요.

단순히 운에 기대는 게임인 것 같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전략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이라는 걸 보여주는 러쉬 로얄을 깔끔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명일방주처럼 PC에서 플레이하는 게 좋아요. 단순히 유닛만 소환하고 업그레이드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앞과 뒤 중 어떤 쪽을 강화시킬지, 플레이어 스킬을 발동시키는 완벽한 타이밍은 언제인지를 더 섬세하게 잡아나갈 수 있거든요. 블루스택의 도움을 받는다면 러쉬 로얄을 PC에서 즐기며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재미를 얻어나갈 수 있으니 지금 바로 또 하나의 디펜스 게임을 블루스택에서 즐기며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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