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RPG들은 크게 두 개의 형태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PC에서 만날 수 있는 AFK 아레나가 대표하는 방치 요소가 탑재된 형태, 또 다른 하나는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게임들처럼 캐릭터성에 집중한 형태로 말이죠. 어떤 방식이던 다양한 캐릭터를 영입해 성장시켜 뿌듯함을 챙길 수 있다는 건 같기에 지금도 많은 분들이 수집형 RPG를 즐겨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는 수집형 RPG 시장에 지난 8월 새로운 게임이 등장, 기존 게임들에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그 게임 메르헬 판타지의 동료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동료들 중에서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친구들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누적 8일 로그인

어떤 동료들을 영입할 수 있는지는 온전히 운에 달려있고, 그렇기에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유저들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멀티 인스턴스 기능을 통해 안정적으로 리세마라를 풀어나갈 수 있기에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누적 8일 로그인 혜택으로 지급되는 5성 동료와 신화 동료를 빠르게 챙기기 위해서 그냥 리세마라 없이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PC에서 만날 수 있는 메르헬 판타지를 꾸준히 즐겨나간다면 생각보다 많은 동료들을 꾸준히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리세마라를 진행할지 말지는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적어도 준수한 성능을 가진 동료 한 명 정도는 챙기는 게 좋습니다.

샤아르

오늘 유저들에게 소개해드릴 강력한 동료들 중 첫 번째 동료는 바로 ‘샤아르’입니다. 디펜더 포지션에 위치한 샤아르는 이야기책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전열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회복까지 사용, 인상적인 생존력을 제공하는 동료입니다. 패시브 ‘드림 수호자’로 먼저 방어력과 체력을 챙길 수 있고 HP가 감소할 때마다 피해 면역 수치가 증가해 맞으면 맞을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어요. 거기에 필살기 ‘동화이야기’를 사용하면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적의 첫줄과 중간줄에 부여하는 의외의 강력함도 가지고 있어 컴퓨터로 메르헬 판타지를 플레이하며 쓸만한 디펜더 캐릭터를 찾는 유저들이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노망난 할매

이름과 비주얼에서는 강력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의외로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동료 ‘노망난 할매’ 역시 정식 서비스와 동시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아군 전체를 치료하고 어둠타입일 경우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제공하는 ‘강력 포션’,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히고 회복 금지 상태로 만드는 동시에 허약과 회복 감소, 혼란 중 하나를 발생시키는 필살기 ‘암흑 포션’을 통해 아군의 생존력은 높이고 적을 방해할 수 있어 높은 티어에 놓여 있는 서포터입니다. 게이지가 차면 스킬을 발동하는 컴퓨터로 만나는 솔라 리바이벌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고 이런 진행 방식에서 적이 일정 시간 동안 제대로 행동할 수 없게 만든다는 건 확실히 소중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죠.

거울왕비

메르헬 판타지의 메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동료 중 하나, ‘거울왕비’는 전사 포지션의 캐릭터입니다. 마검을 불러내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히고 죽음의 각인을 부여하는 ‘악몽지옥’과 적 뒷줄을 쓸어버릴 수 있는 ‘죽음의 습격’을 통해 간단하지만 확실한 딜러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패시브인 ‘매직미러의 힘’이 기본적으로 체력과 공격력, 치명타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거울왕비보다 높은 대미지를 보여주는 동료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PC에서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게임들을 즐기고 있다면 확실한 공격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잘 알 수 있는 만큼 거울왕비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바로 메르헬 판타지 리세마라를 종료하고 출발해도 좋아요.

백마 왕자

위의 세 캐릭터보다는 약간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동료들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백마 왕자’로 적 하나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는 ‘더블 어택’, 거울왕비의 패시브와 동일한 능력에 동료의 공격에 추가로 자신이 공격을 더하는 능력이 더해진 ‘영웅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물리 피해를 입히는 게 가능해요. 또 하나의 패시브 ‘제왕의 빛’으로 스택을 쌓아 제왕의 검을 발동해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기에 거울왕비가 없다면 백마 왕자가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수라의 서 같은 게임들이 그런 것처럼 무조건 높은 성능의 캐릭터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이런 대체 가능한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는 게 메르헬 판타지에서도 필요합니다.

메이드 소피

어떻게 보면 다른 어떤 캐릭터보다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동료 ‘메이드 소피’도 등급표의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필살기인 ‘메이드 쿠키’를 사용하면 전투에서 사망한 아군 한 명을 부활시킬 수 있고 부활시킬 동료가 없다면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한 명을 회복시킬 수 있어요. 부활은 어떤 장르의 게임에서든 사기급 스킬로 분류되지만 메르헬 판타지의 경우 내 캐릭터가 쓰러지는 걸 가정하지 않고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 누르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에 하나가 쓰러져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메이드 소피의 평가가 살짝 낮은 이유입니다.

높은 티어의 동료들로 부대를 편성한 뒤 전투를 풀어나가는 데에서 큰 재미를 챙길 수 있는 건 맞지만 내가 보유하고 있는 동료들로 최선의 조합을 구성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데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 역시 메르헬 판타지에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블루스택과 함께라면 그런 전략적인 과정들을 보다 섬세하게 밟아나갈 수 있습니다. 수집형 RPG들을 즐겨나갈 때 필요한 컨텐츠들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는 에뮬레이터 블루스택에서 지금 바로 메르헬 판타지의 매력을 더 크게 느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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