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3.0
유저들이 더욱 많은 재미를 챙길 수 있도록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랑그릿사가 최근 3.0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오늘은 부유성, 부유 도시 같은 컨텐츠들과 함께 랑그릿사를 꾸준하게 즐기는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신규 영웅의 추가 소식을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새로운 영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건 곧 새로운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고, 계속해서 랑그릿사를 플레이해오며 색다른 나만의 조합을 갖추는 재미를 챙겨왔던 유저들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1명, 2명도 아닌 3명의 영웅이 랑그릿사의 세계에 합류해 유저들의 영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웨탐
랑그릿사를 PC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이 ‘각성! 어둠의 영원한 화신!’을 통해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소환해볼 수 있는 캐릭터이자 많은 유저들이 3.0의 어떤 컨텐츠들보다 반가워했던 영웅, ‘웨탐’이 랑그릿사에 합류했습니다. 랑그릿사의 주인공 매튜가 크루거를 쓰러트리기 위해 자신의 몸에서 떼어낸 존재가 2부 후일담에서 마검 알하자드를 빼앗은 뒤 자신의 이름을 ‘Matthew’를 뒤집어 ‘Wehttam’이라고 정했다는 설정을 가진 웨탐은 랑그릿사 최초의 단일 영웅 기간 한정 소환이 진행된다는 점에서부터 남다른 가치를 갖고 있는 영웅인데요. 기간 내에 챙겨준다면 앞으로의 랑그릿사 생활이 편해질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건부 순간이동을 통한 빠른 진행
웨탐의 초기 직업은 어둠의 자식으로, 여기에서 비병 클래스 사악한 용의 사자와 마물 클래스인 혼돈의 그림자 중 하나를 선택해 전직을 진행할 수 있어요. 고유 기술로 갖고 있는 ‘인연의 종말’은 적 사망 시 무작위 적에게 웨탐이 공격 시 병사의 호위를 받을 수 없는 상태 이상인 ‘절망’을 부여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절망을 통해 적의 전투력을 쭉 떨어트릴 수 있는 건 물론 ‘그림자 전이’를 통해 적 하나를 선택해 옆으로 텔레포트, 절망 디버프를 갖고 있는 적이 있다면 다시 재행동을 통해 공격까지 진행할 수 있어 전투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어요. 강력한 기동력과 단일 타겟 제거에 특화된 영웅이 필요하다면 빠르게 웨탐을 영입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빛을 밝히는 여행자
웨탐은 독립적으로 픽업 소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곧 나머지 둘의 픽업 소환은 하나로 묶여있다는 뜻이 됩니다. PC로 플레이 가능한 랑그릿사에 합류한 2명의 3성 영웅 ‘베르너 폰 에길’과 ‘마리안델’을 ‘빛을 밝히는 여행자’에서 소환을 진행하는 걸 통해 노려볼 수 있어요. 웨탐보다 확실히 주목은 덜 받고 있지만 웨탐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면 빠르게 방향을 바꿔 두 캐릭터의 명함을 확보하는 것도 랑그릿사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어떻게든, 어떤 식으로든 영웅들은 다 활용할 방법이 존재하는 게임이 바로 랑그릿사이니까 말이죠.
베르너 폰 에길
둘 중 먼저 알아볼 영웅은 ‘베르너 폰 에길’입니다. 랑그릿사5의 주인공 시그마가 알고 보니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베르너는 보병/투사로 출발해 강습자와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전직을 진행할 수 있어요. 현재 유저들이 주로 선택하는 병과는 암살자로, 공격하지 않고 턴을 종료할 시 전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고유기 ‘선택의 쌍검’을 통해 적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점과 적진에 들어가 의외로 높은 생존력을 보여준다는 점, 거기에 시너지를 위한 소속 세력이 ‘광휘군단’, ‘유성직격’, ‘전설의 저편’이라는 우월한 세력 구성까지 더해지며 랑그릿사를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우선 순위는 높지 않지만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리안델
시그마와 함께 개조인간인 람다로 처음 등장하지만 진짜 정체는 바로 마크렌의 여동생이었다는 설정을 가진 ‘마리안델’의 경우 ‘공주연합’, ‘전설의 저편’, ‘초월영역’ 세 개의 세력이 소속되어 있는 영웅입니다. PC에서 랑그릿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처음 목표로 잡게 되는 공주연합에 소속되어 있어 보다 편안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마리안델의 첫 번째 장점으로, 물론 고유기의 메커니즘이 순서를 좀 탄다는 자그마한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가볍게 넘어가도 좋을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기에 마법사 클래스 영웅들 중 어디에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높은 범용성을 갖춘 캐릭터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월면 전쟁
새로운 영웅들의 합류와 함께 5월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한정 비경 이벤트 월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월면 전쟁은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되는 한정 이벤트로써, 이벤트에 참여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보상으로 다양한 아이템들과 SR등급의 영웅 크리스, 한정 액자인 ‘별의 다리’ 같은 귀중한 재화들을 획득할 수 있어요. 성장을 어느 정도 갖춘 유저들이라면 자동 진행으로 충분히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 있으니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강함을 느긋하게 느끼며 보상들을 차근차근 챙겨주도록 합시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스토리를 읽으며 진행하는 것 또한 월면 전쟁의 재미 중 하나인 만큼 이야기도 신경 써가며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PC에서 만날 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게임들처럼 수집의 재미와 함께 스토리에서 오는 재미를 챙길 수 있다는 게 랑그릿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지금도 많은 분들이 블루스택으로 고전 SRPG 랑그릿사의 재미를 꾸준하게 챙겨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찍어 누르는 것도 좋지만 팽팽한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 스테이지를 승리로 만드는 걸 통해서 특히 큰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게임인 만큼 블루스택이 제공하는 쾌적한 환경에서 내가 떠올린 전략을 깔끔하게 실행해봅시다. 혹시 모를 터치 미스로 처음부터 다시 스테이지를 풀어나가야 하는 불상사를 블루스택과 함께 라면 만날 확률이 0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 말이죠. 새로 합류한 세 명의 영웅들과 월면 전쟁 모두 블루스택에서 랑그릿사를 시작하고 빠르게 만나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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