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 RPG에서 느낄 수 있는 담백한 수집의 재미는 물론 SRPG, 턴을 주고 받는 형태의 RPG로써 유저들에게 고전 RPG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랑그릿사입니다. 워낙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던 고전 RPG 시리즈 랑그릿사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이전 시리즈부터 쭉 즐겨왔던 올드 유저, 턴제 RPG를 찾다가 랑그릿사로 흘러 들어와 특유의 게임성에 반한 신규 유저들로 지금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랑그릿사에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바로 그 소식, 은혼과 랑그릿사의 콜라보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랑그릿사 X 은혼

PC에서 랑그릿사를 플레이하며 만날 수 있는 이번 은혼과의 콜라보레이션은 3월 15일부터 시작되었어요. 이제 막 시작된 따끈한 콜라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콘텐츠는 바로 ‘다른 세계의 3인조’입니다.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은혼에서도 특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연 3인방, 긴토키 3인조를 랑그릿사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경에서 한정 이벤트를 선택하고 진입할 수 있는 ‘다른 세계의 3인조’를 통해 유저들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해나갈 수 있어요. 일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추가 보상은 2번밖에 없지만 이후에도 추가 보상만 빠질 뿐 식빵이 허락하는 선에서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세계의 3인조

다른 세계의 3인조는 총 4개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한정 이벤트입니다. 35레벨과 45레벨, 55레벨, 그리고 70레벨까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전투력의 수준에 맞는 단계에 진입해 포인트를 모아나갈 수 있는 거죠. 한 번 진행할 때 추가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영웅들이 존재하고 그런 영웅들로 부대를 꽉 채운 뒤 진입할 경우 한 판에 정말 묵직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 일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형귀 버거 같은 기본적인 보상은 물론 이번 3인조 중 한 명인 ’시무라 신파치’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진행해준다면 콜라보 영웅과 큼직한 보상을 확보해나갈 수 있어요.

만물을 지키는 자들

시무라 신파치를 콜라보 한정 비경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둘을 만날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카구라와 사카타 긴토키는 소환 탭에서 진행할 수 있는 ‘만물을 지키는 자들’ 한정 소환으로 영입이 가능하고 10연속 소환 시 최소 SR 영웅 한 명이 확정 지급되기에 티켓만 충분하다면 두 영웅을 빠르게 마주할 수 있어요. 물론 긴토키와 카구라 두 영웅의 확률이 높게 책정되어 있을  뿐 확정 소환은 아니라는 걸 숙지하고 진행해야 PC에서 랑그릿사를 플레이하며 눈물이 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카타 긴토키

긴토키 3인조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사카타 긴토키’는 고유 스킬로 아군 1부대가 공격 받은 후 무사의 혼 스택을 적립, 스택당 공격력 증가와 받는 피해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4스택이 쌓이면 백야차 상태로 진입해 엄청난 스펙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여기에 어떤 전직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착용할 수 있는 스킬들의 스펙도 생각보다 준수하기 때문에 단순히 은혼의 캐릭터를 랑그릿사에서 수집할 수 있다는 단순한 콜라보를 넘어 PvE, PvP에서 주력 영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컴퓨터로 랑그릿사를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사카타 긴토키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정말 든든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게 가능합니다.

카구라

긴토키와 함께 은혼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카구라’도 랑그릿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카구라의 경우 고유 스킬로 ‘야토족의 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투 진입 시 바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30% 증가, 전투 후 배고픔 상태에 돌입해 중첩도에 따라 디버프를 받게 됩니다. 턴 종료 시에 50%의 확률로 배고픔 상태가 사라지지만 운이 정말 없다면 최대 스택인 7까지 배고픔이 쌓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배고픔 스택을 지속적으로 치울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공격력과 방어력이라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능력치에서 30%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준수한 영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무라 신파치

SSR 등급의 두 영웅과는 달리 SR 등급인데다 아무런 조건 없이 한정 이벤트만 진행하면 곧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성능 역시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시무라 신파치’ 역시 엄연한 콜라보 영웅 중 한 명입니다. 고유 스킬 ‘태클 담당’을 통해 행동 종료 시 주위 2칸 내의 적 한 부대에게 무작위 디버프를 하나 걸어버릴 수 있고 전투 진입 전 적 부대에게 디버프를 3개, 적 부대에게 그렇게 걸린 디버프가 5개 이상일 경우 적 부대가 받는 피해량을 20%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공격력도 증가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디버프가 워낙 많이 걸려있을 경우 제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파치를 전략적으로 기용한다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도 있을 거예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웅을 획득할 수 있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 지금, 랑그릿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즐겨야 하는 유저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블루스택입니다. 이미 서비스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랑그릿사의 전략적인 재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 건 물론 어떤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더라도 거기에 담긴 보상을 훨씬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뮬레이터가 바로 블루스택이거든요. 은혼의 캐릭터들을 더욱 빠르게 마주하고 싶다면 지금 블루스택으로 랑그릿사를 실행, 진행되고 있는 은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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