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만날 수 있는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가 12월 29일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많은 유저들이 삼국지 속의 장수들로 펼치는 액션 RPG의 매력을 맛보고 있는 가운데, 어떤 장수를 영입하는 게 진행 과정에서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 리세마라를 고려하는 분들도 결코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가 꼭 리세마라가 필요한 게임인지, 만약 진행한다면 어떤 장수를 노려야 하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위, 촉, 오 중 먼저 촉나라부터 시작해볼까요?

인연 시스템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를 PC에서 플레이하며 유저들이 만날 수 있는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인연’입니다. 다양한 장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서로 연관관계가 있는 장수들을 수집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인연을 활성화하는 걸 통해 스탯에서 다양한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는 리세마라가 그렇게 좋은 효율을 보이는 게임은 아닙니다. 한 번 소환을 진행할 수 있을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비교적 낮은 등급의 장수로도 충분히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게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리세마라를 꼭 진행 해야겠다면 바로 이 인연 시스템에 준비되어 있는 인연 중 ‘5인 인연’에 해당하는 장수들을 수집해주는 게 유리합니다.

조운

촉나라의 경우 ‘촉한의 영걸’이라는 이름의 5인 인연이 존재합니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분들, 특히 촉나라를 선호하는 분들은 ‘오호대장군’의 존재를 모를 수가 없고 촉한의 영걸이 바로 그 오호대장군에 해당하는 인연입니다. 조운과 관우, 장비, 마초, 황충 5명의 장수를 획득하는 데에 성공하면 촉한의 영걸을 활성화, 체력과 공격에서 엄청난 보너스를 챙겨나갈 수 있어요. 오호대장군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조운은 EX스킬 시전 시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대상에게 차지 공격으로 입히는 피해가 크게 증가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차지 스킬을 계속해서 넣어주는 게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의 주요한 진행 방식인 만큼 조운은 인연 이전에 수집에 성공했다면 충분히 주력 장수로 활용할만한 장수입니다.

마초

두 번째 장수는 ‘마초’로 마초는 아주 담백한 스킬 구성을 갖고 있어요.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희양’, 방어 게이지 회복 속도가 증가하는 ‘용강렬’, 그리고 EX 스킬이 고정 피해를 입히는 ‘뇌전과 같은 기세’를 말이죠. 이렇게 설명만 본다면 큰 개성을 가진 장수라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장수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를 두고 굳이 마초를 영입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스탯 자체가 증가하는 간단한 능력일수록 의외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경우가 정말 많은 만큼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에서도 마초 같은 장수들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황충

근거리 무장이 많은 삼국지 속에서 ‘활’을 사용한다는 독보적인 컨셉, 거기에 노장이라는 매력까지 더해져 좋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장수, 황충 역시 오호대장군에 속하는 장수입니다. 일반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하면 대상에게 충격 효과를 부여, 패기 게이지와 방어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원거리에서 디버프를 통해 전투를 일방적으로 풀어나가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는 장수라고 할 수 있어요. PC에서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장수의 성능을 분류할 때 무조건 원거리가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기도 한만큼 황충은 언제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관우

지도자가 된 유비를 제외한 나머지 둘, 촉나라를 좋아하는 분들이 제갈량과 함께 무조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장수 중 한 명인 관우는 어떤 삼국지 게임에서든 평균 이상의 무력을 보여주는 걸로 유명하죠. 당연히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 속에서도 관우는 시원한 손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우가 입히는 피해가 증가하는 ‘언월’, 화상 상태의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진삼군’, EX 스킬이 아군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위 아군의 일반 공격이 화상 피해를 발생시키도록 만드는 ‘융마일생’까지 화상과 화상 상태의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어 리세마라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우를 얻었다면 고민 없이 출발해도 좋을 수준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장비

오호대장군의 마지막 자리는 ‘장비’가 지키고 있습니다. 관우처럼 입히는 피해량 자체가 증가하는 ‘패양’과 장비가 시전하는 패기 파훼, 가드 관통 효과가 증가하는 ‘위호신’, EX 스킬로 체력이 절반 이하인 적을 공격 시 피해량이 크게 증가하는 ‘마왕의 탄생’을 보유하고 있어 외모만큼이나 묵직한 모습을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에서 보여줄 수 있어요. 이렇게 촉나라의 5인 인연 촉한의 영걸에 속한 장수들은 하나같이 캐릭터 자체의 스펙도 높게 책정되어 있으니 내가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 리세마라를 진행할 예정, 거기에 촉나라를 좋아한다면 5명의 장수 중 한 명이 등장할 때까지 진행해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장수들이 존재하지만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에서 빠르게 강해지는 법은 바로 인연 시스템으로 묶여있는 장수들을 중심으로 모아나가는 것이라는 걸 기억한다면 리세마라 유무에 관계없이 빠르게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블루스택과 함께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를 PC로 진행 중인 분들도 이런 팁을 기억한다면 굳이 촉나라에 묶일 필요 없이 위나라, 오나라 장수들도 빠르게 영입을 진행, 다양한 장수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전투를 즐겨나갈 수 있어요. 컴퓨터로 플레이할 때 조금 더 맛있어지는 진 삼국무쌍 오버로드를 제대로 즐기는 법은 블루스택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하고 원하는 장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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