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 데에서 재미를 찾는 분들도 있지만 단순히 내 영지 주변에 존재하는 지역들을 차근차근 점령하며 세력을 넓혀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분들도 많은 장르가 바로 전략 시뮬레이션입니다. 그런 점령의 재미를 담백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게임,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짐의강산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점령을 반복할 수 있는지를 오늘 알려드릴까 해요. 초반부에는 마치 싱글 게임을 즐기는 것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에 점령의 맛을 원한다면 이보다 더 딱 맞는 게임은 찾기 힘들거든요.

점령 전 정찰은 필수

짐의강산에서 내가 점령할 수 있는 성에 쳐들어가기 전, 먼저 가져가야 하는 작업이 존재합니다. 바로 ‘정찰’인데요. 정찰은 말 그대로 내가 본격적인 점령에 돌입하기 전에 해당 성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장치입니다. 어떤 장수들이 기다리고 있고 장수들의 조합 시너지가 어떻게 나오는지까지 세세하게 파악하기 보다는 총 병력이 몇 명 정도인지, 예비역은 몇 명이나 있는지 정도만 파악하면 해당 성의 전투력을 가늠해볼 수 있고 그걸 통해 패배가 예상될 경우 부대의 규모를 더욱 키워서 도전,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곧바로 전투에 돌입하는 식으로 승률을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건물 배치도 전략적으로

장안처럼 이미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성이 아닌 비교적 작은 규모의 성을 점령했을 경우 성 내부가 텅텅 비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농지와 시장, 민가 중 어떤 건물을 배치할지를 선택하고 ‘일괄 건설’을 누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성을 3개 이상 점령한 뒤 하나의 성에 하나의 건물만을 쭉 배치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초반부에는 민가와 시장, 농지의 개수를 맞춰서 배분하는 게 성장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각각 예비역과 식량, 동전의 수급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소중한 건물들인 만큼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춰 건설을 진행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얻는 게 가능할 거예요.

계책

PC에서 플레이 가능한 짐의강산을 즐기다 보면 다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에서 만날 수 있는 ‘연구’에 해당하는 ‘계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책에서 유저들은 재운강림부터 시작해 대풍년, 군사확충 등 짐의강산을 플레이하는 데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각 연구에는 각각의 연구 시간이 필요하고 이 간격이 꽤나 크기 때문에 시작한 순간부터 계책을 꾸준히 진행해줘야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을 거듭할 수 있어요. 특히 군사확충의 경우 점령을 반복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예비군들을 꾸준히 수급해줘야 하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채워줄 수 있기에 먼저 진행해주는 걸 추천 드립니다.

유상 퀴즈

계속해서 짐의강산을 즐겨 나가다 보면 가끔 ‘유상퀴즈’라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는 일종의 팁 개념으로 모든 퀴즈를 완료하고 나면 은화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퀴즈를 만날 수 있다면 바로 참여해 보상을 확보해주는 걸 추천드려요. 문제의 난이도도 굉장히 쉽고 짐의강산을 꾸준히 플레이했다면 모를 수가 없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상을 거저 획득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거든요. 혹시 내가 몰랐던 내용이 있다면 배워간다고 접근하는 것도 좋으니 꼭 유상 퀴즈를 성실하게 챙겨주도록 합시다.

병력 보충은 수시로

예비역이 주둔해있는 성에서 출발해 근처의 성을 점령하는 정도라면 다시 돌아가 병력을 보충하고 올 수도 있지만 보통은 점령에 성공한 성에 예비역을 수송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짐의강산에서 부대에 편성되어 있는 병사들의 수는 곧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꾸준히 예비역을 보충해주는 과정은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PC에서 짐의강산을 플레이하는 중이라면 다음 성을 공략하기 전 먼저 정찰, 이후 예비역을 옮겨 각 장수들의 부대에 보충해주는 과정을 잊지 말고 진행해주는 게 다음 성도 무리 없이 점령할 수 있는 힘을 쌓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걸 숙지하고 즐겨봅시다.

조합과 진법

짐의강산에서 병력 보충만큼이나 중요한 부분, 바로 장수들의 조합입니다. 어떤 장수들을 함께 출전시키느냐에 따라 다양한 조합 효과가 발생하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다소 낮은 등급의 장수로도 충분히 점령전을 진행하는 게 가능해요. 여기에 다양한 진법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조합과 진법을 어떤 식으로 챙겨나가는 게 가장 유리할지 고민하며 플레이하는 게 짐의강산을 꾸준히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장수들을 확보해 조금 더 많은 조합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필요해요.

최근에 발매되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보다는 다소 투박하게 보이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것도 맞지만 재미와 그래픽은 별개라는 걸 조금만 진행해봐도 알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짐의강산입니다. 블루스택에서 짐의강산을 즐겨나간다면 위에서 알려드린 다양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챙겨나갈 수 있는 건 물론 이후 시작되는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에서도 조금 더 유리한 상태로 콘텐츠를 즐겨나갈 수 있어요. SLG와 특히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블루스택과 함께 클래식한 재미를 담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짐의강산의 재미를 끌어올려나간다면 다른 SLG들 못지 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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