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등장해 유저들에게 수집형 RPG와 액션 RPG의 재미를 동시에 보여주었던 게임, 골든나이츠를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예요. 출시 후 이제 거의 6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게임인 만큼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았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다시 만날 생각을 접어두었던 유저들이 많겠지만 다행히 골든나이츠는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로 만날 수 있는 삼국블레이드 같은 장수 모바일 게임들처럼 여전히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고, 심지어 계속되는 버전업을 통해 진화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골든나이츠가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의 게임, 골든나이츠 메타버스가 어떤 게임인지를 한 번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골든나이츠의 재미는 그대로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는 기본적으로 콘텐츠가 골든나이츠와 크게 달라진 건 아닙니다. 애초에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버전업을 통해 골든나이츠를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로 바꾼 것뿐이니까 말이죠. 그렇기에 골든나이츠가 담고 있는 액션성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각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스킬들을 활용해 내 앞에 등장한 적들을 제압해나가는 재미, 그리고 빠르게 길을 찾아 제한 시간 안에 스테이지를 완료해 별 3개를 획득하는 재미 같은 부분들을 챙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액션 RPG가 아닌 수집형 RPG로 장르를 소개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자동 전투와 자동 스킬 사용도 지원하고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어주고 있어요.

수많은 영웅들

골든나이츠 메타버스에서는 PC로 즐길 수 있는 세븐나이츠2처럼 정말 다양한 영웅들을 만나고 수집할 수 있습니다. 처음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3명의 영웅 라쿠니와 에단, 섀런을 시작으로 많은 영웅들을 수집, 육성해나가는 재미를 챙길 수 있어요. 거의 300명에 달하는 영웅들의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어 골든나이츠의 콘텐츠들을 진행하는 데에서 파티를 구성하는 3명의 영웅을 누구로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을 가져가며 의외의 전략적인 재미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유저들이 선호하는 영웅들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있기에 만들어진 울타리 안에서 결정하는 게 좋지만 유저의 실력만 받쳐준다면 그렇지 않은 영웅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골든나이츠입니다.

골든나이츠에 P2E를

메타버스, IP 업계에서 2021년과 2022년 상반기를 관통했던 주제가 부제로 붙은 게임인 만큼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를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제 메타버스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접해봤던 NFT 같은 부분들 중 골든나이츠 메타버스에선 P2E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9레벨을 달성하면 진입할 수 있게 되는 채광 약탈 콘텐츠를 통해 추가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가디움, 그리고 거기에 연동되는 코인 GOLA로 이어지는 P2E 생태계가 골든나이츠 메타버스에 구축되어 유저들은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가상화폐를 차곡차곡 내 가상지갑에 쌓는 재미를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콘텐츠를 만나봐요

미르4를 PC에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위믹스 생태계를 누릴 수 있는 것처럼 골든나이츠 메타벅스 역시 GOLA 생태계에 진입, P2E가 어떤 건지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걸 제대로 경험해보기 위해서는 빠른 성장이 필수라고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유저들이 쉽게 밟아나갈 수 있도록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가장 먼저 28일간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5성 영웅 소환서와 고급 소환서 같은 영웅 수집과 직결되는 부분들을 빠르게 챙겨주고 있고 이외에도 루비와 에너지 등 성장에 필요한 재화들을 든든하게 준비해놓아 유저들은 하루에 한 번 출석만 진행해도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접속 릴레이 이벤트

여기에 처음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를 컴퓨터로 즐기기 시작한 유저들은 ‘스타트 접속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레이드 고속권부터 시작, 정수 선택권 같은 재화들을 챙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데일리 접속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어 시간 폭이 넓게 잡혀 있는 스타트 접속 릴레이, 그리고 짧게 짧게 완료할 수 있는 데일리 접속 릴레이 두 개의 접속 유지 이벤트를 통해 적지 않은 양의 보상을 쌓아 나갈 수 있어요. 스타트 접속 릴레이는 계정당 최초 1회만 참여할 수 있지만 데일리 접속 릴레이는 매일 갱신되기 때문에 꾸준히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블루스택5에서 실행해 놓은 뒤 에코 모드를 활성, 골든나이츠 메타버스를 켜 놓기만 하는 걸로도 획득할 수 있으니 꼭 챙겨주도록 합시다.

수동 전투도 충분히 가능해요

P2E 게임이라는 인식이 골든나이츠 메타버스의 재미를 약간 낮게 책정하게 되는 부분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선입견을 가진 유저들은 블루스택5가 제공하는 고급 컨트롤 기능을 통해 골든 나이츠 메타버스를 한 번 즐겨보면 생각이 확 바뀔 수 있어요. 의외로 충실하게 구현해놓은 스킬들의 타격감과 영웅들을 교체하며 펼치는 전투 과정에서 큼직한 손맛을 챙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거의 모든 작업을 키보드로만 가능하게 해주는 안정적인 키 세팅이 준비되어 있으니 수동으로 조금 더 직접적인 재미를 챙기고 싶다면 블루스택5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Published
Categories 게임 게임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