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만날 수 있는 에버소울, 사전예약을 시작하기 전 공개된 정보만으로 유저들에게 큰 기대감을 모았던 게임입니다. 사전예약을 개시한 뒤 유저들이 궁금해 할만한 정보들을 차근차근 공개하며 계속해서 그런 기대감을 높여왔고 정식 출시일을 확정 지은 뒤에는 카운트다운까지 야무지게 들어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제대로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는데요. 그런 에버소울이 드디어 1월 5일 오전 11시부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습니다. 전세계 유저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런칭으로 진행되었기에 한국 외에도 다른 지역의 유저들 역시 에버소울이 담고 있는 재미를 빠르게 챙길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그런 에버소울이 어떤 재미를 갖고 있는지 한 번 알아봅시다.

구원자로 시작하는 이야기

에버소울을 시작하고 나면 일단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 인물인지 알게 되는 간단한 프롤로그를 밟아나가게 됩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계약을 맺기 위해 구원자를 찾아왔고, 다른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유저가 이세계로 넘어간다는, 어떻게 보면 다소 무난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혹시 어떤 반전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따라가는 재미를 제대로 챙길 수 있어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방주에 탑승,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에버소울이 갖고 있는 첫 번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

에버소울을 컴퓨터로 플레이하며 유저들은 내가 원하는 정령들을 배치하고 해당 정령들이 풀어나가는 전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동으로 얼티밋 스킬을 발동하는 걸 통해 직접적인 손맛을 챙길 수 있지만 스킬 발동 순서를 정할 수 있고 자동으로 전투를 풀어나갈 수 있기에 기본적으로는 블루 아카이브처럼 수동 조작보다는 자동 전투가 주를 이루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유저들이 전투를 감상하는 데에서 큰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뛰어난 그래픽과 스킬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 에버소울에선 내가 영입한 정령들이 어떤 스킬을 갖고 있는지 한 번씩 전투에 투입해 확인하는 걸로도 은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움직이며 진행하는 스토리

에버소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 중 메인 스토리의 경우, 단순히 컷신과 전투로만 이어지는 게 아니라 직접 해당 구역을 발로 뛰며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사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직접 진행하는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는 건 스토리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수집형 RPG 장르에서 요즘 스토리에 힘을 주는 게임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닌 만큼 이야기의 재미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에버소울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수 있어요.

리세마라?

튜토리얼 개념의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고 나면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됩니다. PC로 만나는 에버소울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정령 수집인 관계로 유저들은 재화가 쌓일 때마다 계속해서 소환을 진행해야 하죠. 당연히 리세마라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에버소울은 굳이 계정을 새로 생성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정령이 뜰 때까지 계속해서 소환을 반복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리세마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령이 속해있는 건 아니고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정령들을 획득할 수 있으니 그냥 마음에 드는 정령을 골라 바로 시작, 이후의 소환으로 차근차근 영입해 나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에덴 적응 훈련!

유저들이 빠르게 에버소울의 무대가 되는 에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에덴 적응 훈련!’으로 7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개방되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걸 통해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재화들을 수집할 수 있어요.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나면 에픽 등급의 정령인 ‘시하’를 획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미션을 완료해주고 시하까지 영입해 정령의 수를 늘려주도록 합시다. 정령의 수가 곧 내가 꾸릴 수 있는 조합의 수를 뜻하는 만큼 많으면 많을수록 무조건 좋으니까 말이죠.

복작복작 에덴 라이프!

유저들이 정령들을 꾸준히 영입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전력을 늘리기 위해서뿐만이 아닙니다. 바로 ‘복작복작 에덴 라이프!’에 준비되어 있는 모든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정령을 모아나가는 게 중요하거든요. 최대 50명까지 이벤트 기간 중 에픽 등급의 정령을 얼마나 많이 모았느냐에 따라 일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보상을 챙길 수 있고 마지막 보상으로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그리고 불사형 정령소환권을 하나씩 지급해주는, 엄청난 보상이 복작복작 에덴 라이프!에 준비되어 있으니 꼭 최대한 많은 정령들을 모아주도록 합시다. 이벤트 기간은 딱 한 달로, 꾸준히 게임을 즐겨나간다면 아마 무리 없이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한 정령들을 만나고 그 정령들과 함께 다양한 컨텐츠들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수집형 RPG에서 느낄 수 있는 근본적인 재미를 제대로 찾아나갈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에버소울입니다. 블루스택에서 즐긴다면 수집형 RPG의 컨텐츠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건 물론 블루스택의 고화질 그래픽 지원 기능을 통해 더 큰 화면으로 최애 정령들로 구성된 파티가 열심히 전투를 수행하는 것도 감상할 수 있어요. 단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 장점은 정말 많이 가지고 있는 블루스택과 에버소울의 조합을 이미 사용해보고 있는 분들이 많은 만큼 에버소울을 이제 막 시작해보려는 분들이라면 블루스택에서 PC로 즐겨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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