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느낄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의 재미

블루스택 X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 클라우드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MMORPG부터 시작해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매직 직소 퍼즐 같은 퍼즐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졌지만 일단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방치형 RPG들을 클라우드 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인데요. 그 중에는 최근 새롭게 블루스택 X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크러쉬 뎀 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치형 RPG 중 은근히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장수 게임으로써 유저들에게 간단하지만 확실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크러쉬 뎀 올을 이제 블루스택 X에서 클라우드 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주 간단한 구성

PC로 만나는 크러쉬 뎀 올은 기본적으로 아주 간단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는 방치형 RPG입니다. 처음 만날 수 있는 루카를 통해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시작하고 클리어에 성공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실패하면 이전 스테이지로 돌아가 스펙이 갖춰질 때까지 계속해서 스테이지를 반복해나가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 유저들이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스펙업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여기에 더해 유저가 전투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궁극기를 통해 단순 진행으로는 클리어할 수 없는 스테이지를 궁극기 활용으로 뚫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내가 개입해서 빠르게 전진하느냐, 다른 방치형 게임들처럼 느긋하게 진행하느냐는 온전히 유저의 손에 달려있는 거죠.

편성의 재미가 있는 영웅 조합

루카부터 시작해 초반부를 진행하며 유저들은 컴퓨터로 플레이 가능한 크러쉬 뎀 올의 다양한 영웅들을 하나씩 수집해나갈 수 있습니다. 크러쉬 뎀 올에는 속성에 따른 상성 관계가 존재하고 이 상성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특정 구간을 아주 쉽게 돌파해나갈 수 있는데요. 일단 모든 상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각 속성의 영웅 하나씩을 확보하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이후 영웅 상자를 열어보는 걸 통해 추가로 더 강력한 영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웅들을 성장시키는 게 크러쉬 뎀 올에서 챙길 수 있는 메인 성장 컨텐츠인 만큼 나중에 좋은 영웅을 획득하면 재화를 투자해준다는 생각보단 지금 활용할 수 있는 영웅을 바로 성장시키는 게 진행에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골드 수급은 마을에서

컴퓨터로 즐길 수 있는 구원자를 키우는 방법 같은 게임들처럼 크러쉬 뎀 올은 골드를 수급하기 위해 수급처의 레벨을 꾸준히 쌓아나가야 합니다. 크러쉬 뎀 올의 골드 수급처는 바로 ‘마을’인데요.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대장장이부터 시작해 선술집, 공구제작자, 양봉가 같은 건물을 활성화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해당 건물에서 획득할 수 있는 골드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건물의 레벨이 50에 도달하면 그 때부터는 유저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골드가 모이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 수 있어요.

진행의 기본, 영웅 수집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영웅들을 활용해 전투를 계속 진행해나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PC로 크러쉬 뎀 올을 즐기는 과정에서 유저들은 생각보다 많은 영웅들을 수집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영웅들을 확보하고 슬롯을 확장해 더 많은 영웅들을 전투에 투입하는 과정을 통해 소수 정예스러운 느낌을 주는 파티에서 뭔가 원정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파티로 키워나가는 것 또한 크러쉬 뎀 올에서 챙길 수 있는 중요한 재미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다양한 영웅들을 최대한 모아주는 걸 추천해요. 영웅들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자를 개봉하는 걸 통해 획득할 수 있고 상자를 여는 데에는 크러쉬 뎀 올의 유료 재화, 플루즈가 필요합니다. 과금으로 플루즈를 구입해 풀어나가는 것도 좋지만 무과금으로도 어느 정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플루즈를 획득할 수 있어요.

업적과 훈련소

유저들이 플루즈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플레이어 파워가 일정 구간에 도달하거나 영웅 획득, 영웅 각성 같은 업적을 완료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소정의 플루즈를 차곡차곡 모으는 방법이 있어요. 두 번째는 처음 크러쉬 뎀 올을 시작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일종의 신규 유저 혜택, 훈련소를 통해 수급하는 방법입니다. 미션의 수는 적지만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기에 꽤 많은 플루즈를 챙겨나갈 수 있어요. 마지막은 스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자를 여는 방법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열 수 있는 상자부터 광고를 시청해야 열 수 있는 상자까지 다양한 상자가 존재하고 열심히 열다 보면 어느새 차곡차곡 쌓여있는 플루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드와 프리즘

영웅의 레벨은 당연히 골드로 올려나갈 수 있습니다.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검은왕관 메기왕의 분노처럼 말이죠. 하지만 크러쉬 뎀 올에서는 영웅을 추가로 강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재화가 추가로 존재하는데요. 바로 ‘프리즘’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맨 뒤에 있는 수정을 격파할 때마다 일정량을 얻을 수 있는 프리즘은 영웅의 스탯을 레벨업보다 훨씬 큼직하게 상승시켜주는 강화 재화로써 이 프리즘을 계속해서 활용해줘야 스테이지를 보다 편안하게 뚫어나갈 수 있어요. 골드처럼 프리즘 역시 아끼지 말고 팍팍 투자해주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계속 오프라인 보상으로 쌓이니까 말이죠.

내가 게임을 즐기고 있을 때는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보상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게임이기에 다른 어떤 게임들보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어울리는 게임이 바로 크러쉬 뎀 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그래픽이 게임의 재미를 결정하는 모든 부분은 아닌 만큼 방치형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겨나갈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제는 블루스택 X에서 클라우드 게임이라는 압도적 접근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큼직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크러쉬 뎀 올을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의외의 재미에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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